영등포구, 시니어 행복발전센터 3기 개강

6월 10일까지 수강생 모집

2013-06-03     송준길기자

영등포구는 ‘시니어 행복발전센터’의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센터는 영등포구가 지난해에 전국 최초로 베이비부머 세대 맞춤형으로 노후 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곳이다.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가정 내 또는 사회에서 타 세대와 원활히 소통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들에게 재능 기부의 기회도 부여해 이들이 자신의 일에 보람을 느끼며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3기에는 제2의 인생 설계, 제2의 직업 찾기, 건강한 여가 선용 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직업설계 컨설팅, 귀농 아카데미, 여행을 위한 영어 회화 등 총 16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 금요일과 토요일에 간헐적으로 특강을 열어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수강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64세 미만의 주민이어야 하고, 다만 일부 프로그램에 따라 65세 이상의 지역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프로그램 개강 예정일인 6월 10일까지 주민등록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 시니어 행복발전센터를 방문해 회원 신청한 후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에서 1만 5천 원(재료비 별도)까지 책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