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직자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

2013-06-03     이기홍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6월 3일부터 6월 28일까지 8회에 걸쳐 시청 문예회관과 각 구청 대회의실에서 1,80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은 각종 정책의 입안ㆍ결정ㆍ집행·기획하는 과정에서 남녀의 서로 다른 특성과 요구를 인지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공무원들의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가족과 조직에서의 실질적인 성 평등 관계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핵심과정 교육은 한국사회복지원격평생교육원 이선민 교수 등 성 인지와 양성평등 분야 전문가들로 강사를 구성, ‘공공정책과 젠더 이슈’(gender issue), 성별영향분석과 정책개선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민선5기 출범과 함께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성 인지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은 총 23회(1,480명) 실시, 각종 조례의 제․개정, 장․단기 사업계획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모든 과정에서 성 주류화, 성 인지적 관점의 정책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고양시 대부분의 공직자가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인지예산제도에 대해 좀 더 정확히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작은 정책 하나라도 사회적 약자와 성 인지 관점에서 계획하고 시행함으로써 고양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