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절제 유공기관으로 선정
국제절제협회 한국총본부 주관
2013-06-02 송준길기자
영등포구가 국제절제협회(ITA, International Temperance Association) 한국총본부에서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올해 최초로 실시한 ‘세계 금연의 날 유공자 표창’ 공모에 절제 유공기관(단체)으로 선정됐다.
구는 금연·절주·재활 사업과 자활지원사업 등을 통해 보건과 복지를 함께 아우르는 시책을 펼쳐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해왔다.
관내 학교, 경로당 등을 방문해 금연·금주 등 절제 습관 형성 프로그램을 이행한 것은 물론 기업에도 직접 찾아가 장기 금연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등 주민의 안녕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국가적 난제 중 하나인 노숙인 문제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금연·절주·약물 오남용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새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렇듯 다양한 계층과 세대를 아울러 이들의 건강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절제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절제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한편, 국제절제협회 한국총본부는 1972년 UN NGO 국제알코올오남용예방기구의 모체인 국제절제협회 세계 총본부의 지도 아래 2001년에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보건절제사업인 술, 담배, 약물 오남용 예방 및 성폭력 예방 등에 관한 절제 운동을 국·내외적으로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