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월20일 런던서 갤럭시&아티브 신제품 공개
삼성전자가 다음 달 20일 런던에서 갤럭시(Galaxy)와 아티브(Ativ) 공개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선 안드로이드와 윈도8 운영체제(OS)를 담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다양한 제품이 공개될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20일 런던 얼스코트전시장(Earl's Court Exhibition Centrer)에서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내용의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날 행사는 '삼성프리미어 2013 갤럭시앤 아티브(SAMSUNG PREMIERE 2013 GALAXY & ATIV)'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갤럭시와 아티브 제품의 라인업이 공개된다.
초청장에는 3가지의 단말기 이미지가 그려져 있어 최소 3종류 이상의 새로운 단말기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날 공개될 갤럭시 제품으로 갤럭시S4 미니, 갤럭시 메가, 갤럭시S4 액티브, 갤럭시S4 줌 등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아티브 신제품은 노트북이나 태블릿PC가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또는 노트북과 태블릿PC를 넘나드는 '삼성 아티브(ATIV) 스마트PC' 신제품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아티브는 2011년부터 윈도 OS 기반의 태블릿과 스마트폰 브랜드로 쓰였다. 삶이라는 뜻의 라틴어 'VITA'를 거꾸로 한 것으로, 사용자에게 편리한 생활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아티브(ATIV)' 브랜드를 모든 윈도 PC의 통합 브랜드로 바꿨다. 기존 노트북은 '아티브 북'으로 이름을 바꾸고, 스마트 PC와 올인원 PC는 각각 '아티브 탭'과 '아티브 원'으로 변경했다.
한편 이 행사는 삼성 모바일 유튜브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이 행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드 개발자컨퍼런스보다 1주일 앞이며 애플의 개발자컨퍼런스(WWDC2013)에 비해 10일 늦게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