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종합대책 가동
풍수해, 폭염, 산사태 3개 분야 중점대책 시행
2013-05-23 송준길기자
관악구가 오는 10월까지 ‘2013 여름철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대책은 풍수해대책, 폭염대책, 산사태 대책 3개 분야를 중점으로 추진하고 시설물 안전관리, 구민생활불편해소, 구민보건․위생관리, 청소년 보호 및 육성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4개 분야에 대해 상세한 운영 매뉴얼을 만들었다.
구는 기능별 추진 대책반을 5개로 편성해 종합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침수를 대비한 T/F팀 신설, 관악산 임시 저류조 가능용량 증대, 현장기동복구반 증설 등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였다. 또한,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이변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폭염 중점 대책도 별도 추진할 계획이다.
각 동의 생활안전거버넌스 및 자율방재단원을 대피도우미로 지정해 145개소의 무더위심터를 운영하는 등 폭염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공사장 안전과 시설물 점검, 배수 불량지역 하수관 정비를 실시하고, 관내 교량·지하보도·보도육교 등 43개의 도로시설물과 공동주택 등 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 검검을 실시하고 구민생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식중독 및 전염병 예방을 위해 집단 급식소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부정·불량식품 단속과 방역활동을 실시하며, 폐기물 처리 기동반을 상시 운영해 여름철 청결 유지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