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복지관 경기북부에 신설
31개 시군 시각장애인 삶의 질 향상의 전당으로
2011-12-01 엄정애 기자
경기북부지역에 시각장애인 종합복지관이 들어선다.
기존 장애복지관들은 지적 지체 등의 장애복지기관으로서 시각장애종합복지관은 처음이다.
29일 경기북부청사에 따르면 경기북부 행정의 수부도시인 의정부지역에 시각장애인 종합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나 규모의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 방식에 의한 시각장애복지관건립사업을 추진한다.
북부청사가 추진하는 이 시설은 약 17억원 예산으로 약 330㎡ 부지에 연면적 120여 ㎡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여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며 복지관에는 점자도서관을 비롯해 기초재활교육장 녹음실 컴퓨터실 체력단련실 시각장애체험교육장 주간보호실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장애인 상담사업을 비롯해, 의료서비스, 교육재활, 재가복지사업, 직업재활 정보제공, 체육증진, 조사연구 등의 사업이 이루어진다.
이 시각장애복지관이 들어서면 경기도 31개 시군의 시각장애인들이 모두 이용하는 시설로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의 전당이 경기북부지역에서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