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남산 한옥마을서 '전통성년례' 재현
2013-05-19 송준길기자
서울시는 제41회 성년의 날을 맞아 20일 오전 10시30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성년례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성년례는 성인으로서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임을 일깨워 주기 위해 행하는 의례로 전통사회에서 남자는 '관례', 여자는 '계례'라고 한다.
이날 성년례는 고천의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성년자 결의, 기념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에 사는 외국인 성년자 9명도 참여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변태순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전통성년례 행사를 통해 성인으로서의 삶과 역할을 생각해 보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예지원 홈페이지(www.yejiwon.or.kr) 또는 전화(02-2253-211)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