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엄마품 품앗이' 등 마을사업 19개 선정
2013-05-16 송준길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마을공동체로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접수된 21개 사업 중 총 19개 사업을 선정했다.
구는 접수된 사업 중 '마을이 엄마다'가 제출한 '우리아이 함께 보살피는 엄마품 품앗이' 외 18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재능공동체 14건, 공간공동체 4건, 거점기관과 문제해결 공동체 1건이 선정돼 총 31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구는 선정된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우수공동체 견학 및 상시교육지원, 작년 선정된 마을공동체와 '마을넷'을 구성해 마을공동체간 교류 및 민관거버넌스 소통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차성수 구청장은 "마을사업과 마을공동체가 공유돼 마을활동가와 직원의 역량 높아지는 동시에 주민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공동체들의 선정여부와 관계없이 쉽고 재미있게 지속적인 마을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