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중앙아시아 의료관광 홍보 나선다

2013-05-16     엄정애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사)강남구의료관광협회소속 9개 의료기관과 함께 '러시아 이르쿠츠크로 의료관광 설명회'를 위해 떠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구는 시베리아 시장을 개척하고 관광객을 유치해 의료관광을 선도하는 대표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구는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우리들병원 ▲미즈메디병원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자생한방병원 ▲차움의원 ▲허쉬성형외과 등 (사)강남구의료관광협회 소속 9개 의료기관과 함께 떠난다.

구는 이르쿠츠크주 보건부와 ▲이르쿠츠크 내 불우 어린이환자 치료개선 프로그램 지원 ▲의료전문인력 육성분야 상호협력 ▲정기적 정보교환 채널 구축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보건의료산업분야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 의정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이번 방문이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러시아권 환자의 강남구 유치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새로운 출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