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 장애인이 행복한 으뜸 자치구'

2011-12-01     손대선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인 행복도시 프로젝트 인센티브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장애인 행복도시 프로젝트 인센티브 평가는 장애인복지 인프라 개선, 장애인소득증대사업,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및 가족지원, 장벽 없는 환경 만들기, 자치구 특수사업 등 5개 분야에 대해 진행됐다.

구로구는 장애인복지 인프라 개선을 위해 장애인종합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장애인복지담당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해 장애인복지향상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렸다.

이와함께 장애인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의 노력을 평가받았다.

구로구는 자립생활지원 및 가족지원을 위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과 활동보조 지원사업을 펼쳤으며, 장벽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편의시설 확충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서울시는 구로구만의 특수사업들에 높은 점수를 줬다.

구로구는 올해 특수사업으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지원에 관한 조례와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장애인 단체 보호육성을 위해 장애인단체 연합회 사무실을 개소하고 보건소 내에 장애인 치과도 개설했다.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도 건립해 타 자치구에 모범이 됐다.

이외에도 거동불편인 장애인들을 위해 민원서류 무료배달제를 시행하고 장애인 인식개선 및 차별금지 교육도 실시했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민선 5기 이성 구청장의 취임 후 복지에 대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큰 결실을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송파, 양천, 강동, 마포구가 부문별 최우수구에 올랐고 영등포구가 종합평가 우수구, 노원, 관악, 은평, 서초구가 부문별 우수구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