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의 ‘행복교육’ 강연
금천구 ‘학부모 자신만만 아카데미’에 문용린 교육감이 학부모들의 역량을 결집해 공교육을 살리기 위한 강사로 나선다.
오는 15일 9시 10분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에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행복교육’이라는 주제아래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학부모 강사로 나서 특히 학부모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학부모 자신만만 아카데미’는 서울시교육청과 협약에 의해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된 금천구가 교육청과 함께하는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강좌이다.
이번 강좌는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 및 예비 학부모들이 다양한 테마를 접할 수 있도록 3마당으로 구성됐다.
1마당은 지역 내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5월 한달간 4차례에 걸쳐 종합강좌를 진행한다. 1마당의 첫 번째 강좌는 지난 10일 오전 9시 30분 가수 션의 ‘가족 사랑의 멜로디’이라는 제목으로 성황리에 열렸으며,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두 번째 강사로 나서게 된다.
또한 21일 오후 4시 문재현 마을공동체교육연구소장의 ‘학교폭력 해결방안’, 28일 오후 7시 김경섭 한국리더십센터대표의 ‘우리교육과 자녀리더십’ 강의가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2마당은 자녀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대화법, 적성과 진로 탐색방법 등의 내용으로 5월부터 7월까지 금천구 관내 20여개 초중고교에서 총 40여개 강좌가 진행되며 학부모들은 누구나 무료로 관내 어느 학교든 찾아가 수강할 수 있다.
3마당은 자신의 재능을 학생들에게 전할 학부모 멘토를 양성하기 위한 심화과정으로 6월부터 금천구청 지하 1층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