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친환경-에코 노인일자리사업단 ‘단비EM비누’선보여

2013-05-14     엄정애기자

성동구는 오는 24일부터 옥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만든 친환경 ‘단비EM비누’를 판매한다.
2013년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EM 환경리더사업단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지원하는 컨설팅을 신청, 네이밍컨설팅을 통해 ‘단비-단아한 피부 같은 비누’라는 브랜드네임과 효과적인 홍보와 마케팅에 관한 전략, 사업가 마인드에 대한 컨설팅을 받아 이를 토대로 EM환경리더사업단의 작업실을 마련했다.
이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 성동구와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의 협력이 낳은 결실이다.
EM환경리더사업단은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실습을 통해 제작기술을 습득하여 5월부터 제품개발에 착수하여 ‘단비EM비누’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고재득 구청장은 “참여 어르신들이 비누제품 제작을 통해 작품완성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고 판매수익에 따른 소득창출이라는 이중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단비EM비누’는 가정용, 선물용, 기념품으로도 주문할 수 있으며 전화를 통해 주문을 할 수 있다. 또한 제작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EM비누제작 체험학습과 가족체험 등도 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전액 일자리참여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