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무위 개최, 전대 준비 착수
2011-12-01 김재현 기자
민주당은 1일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야권통합을 의결하는 전당대회를 위한 준비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당무위원회의에서 11일 전당대회 소집을 확정하고,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한다.
20명 내외로 구성되는 전당대회준비위는 당헌분과와 강령분과로 나뉜다. 특히 당헌분과의 경우, 지도부 선출 과정과 공천방식 등 민감한 사안을 다룬다.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뿐 아니라 통합대상인 '혁신과통합'과도 당헌에 대한 논의를 동시에 진행하는 '투 트랙' 전략을 마련했다.
통합세력 간 당헌당규에 대한 합의가 있어야 향후 마련되는 수임기구 간 협의과정이 수월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전당대회에서 다룰 구체적인 안건은 향후 열리는 당무위원회에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