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더 추락하지는 않는다"…황웅성 육효점

2013-05-14     김지원기자

망신으로 시끄러우나 더 이상 추락은 없으니 염려 말아라. 단, 명예는 회복하지 못한다."

효산역술원 황웅성 원장(72·신산이수역학회장)의 '윤창중 운명 예언'이다.

황 원장은 윤창중(57) 전 청와대 대변인 스캔들과 관련, "어디까지 추락할 것인가. 이름만 가지고 천시점을 쳤다"면서 "수화기제(水火旣濟) 초효동(初爻動)의 괘를 얻었는데, 이는 일월불명(日月不明)이요 동서불변(東西不辨)이니 신지무사(愼之無事)니라"라고 밝혔다.

"동서를 분간하지 못했으나 조심하면 무사하다. 해와 달이 밝지 못하니 조심 또 조심하라. 음력 5월에는 시끄러움이 끝나니라"라는 의미다.

황 원장은 또 개그맨 이경규(53)가 제작한 영화 '전국노래자랑'의 흥행성공 여부, 이주영(62)·최경환(58) 의원 간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결과도 예측해 자신의 블로그에 공개했다.

육효(六爻) 풀이를 근거로 한 이 예상들은 "신뢰도 95%"라고 주장했다.

황 원장은 정치, 경제, 사회, 연예, 남북문제를 포함한 국제 등 전 영역의 관심사와 관련한 점괘를 지난해 8월27일부터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빗나간 적은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