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소외계층 아동 영화관람

청량리 롯데시네마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

2013-05-13     엄정애기자

동대문 14일 오후 4시부터 청량리 롯데시네마에서 관내 소재 지역아동센터, 공동생활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 200명을 초대해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는 ‘아이언맨3’을 무료로 관람하는 영화나눔 행사를 갖는다다.
이날 동대문구아동위원협의회에서는 도시락을 준비하고, 동아오츠카에서는 자사제품 음료를 제공하는 한편, 벧엘교회에서는 단팥빵을 후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영화 관람 후에는 아이들이 담소하는 자리를 마련해 아동들에게 마음의 위로와 격려를 줌으로써 반듯한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아동들에게 문화적 소외감을 덜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