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포럼 제 1회 토론회, 서대문구에서 열려

지역 풀뿌리 기금사업 현황 공유, 의견수렴, 발전방안 모색해

2013-05-13     이원환기자

서대문구는 ‘지역 풀뿌리 기금사업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안산포럼 제1회 토론회를 지난 7일 개최했다.
구의원, 대학교수, 시민단체 대표,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의견을 나눈 이번 토론회는 ‘안산포럼’과 ‘서대문마을넷’이 주최하고 서대문구가 후원했다. 토론회는 마을 기금사업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가능성과 추진방법에 대한 의견을 모아 향후 과제를 모색하고자 준비됐다.
문진수 한국금융사회연구소 소장의 ‘풀뿌리 기금운영 가능성과 사례 연구’ 발제를 시작으로 박성호 천안 풀뿌리희망재단 상임이사의 ‘지역재단과 풀뿌리희망재단’ 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지정토론으로 김일영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마을기획실장의 ‘지역기금 설립과 운영에 대한 제언’, 박용권 봉원신용협동조합 이사의 ‘봉원신용협동조합 연혁’ 소개, 김종남 서울시 마을기업 인큐베이터의 ‘서대문 지역기금의 가능성과 과제’가 진행됐다.
마을모임이 정부보조금에 의존하지 않고 자생력을 갖추려면 사회적 기금을 통한 성장시스템이 필요하고, 그 바탕에 풀뿌리 기금사업이 있음을 공감했다. 특히 서대문 지역기금의 가능성과 향후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