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미아동 복합청사 개청식

행정·치안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문화생활과 소통을 위한 공간

2013-05-09     김지원기자

강북구는 미아동 복합청사를 20여 개월의 공사기간 끝에 준공을 마치고 10일 개청식을 갖는다.
이번에 건립한 복합청사는 협소한 강북구청의 업무공간 확보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교육과 문화공간으로 활용돼 방문민원인들에게 한층 더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높아진 문화욕구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북구 솔매로 49길 14에 위치한 미아동 복합청사는 지상 5층/지하 2층 연면적 6,534㎡ 규모로 총 13,663백만원(국비 500백만원, 시비3,073백만원, 구비 10,090백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청사 1층은 미아동 주민센터와 건강센터, 동대본부, 자동차등록민원실, 치안센터가 들어서고 2층은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소통을 위한 강좌실, 새마을문고, 헬스장, 다목적 강당이 자리 잡았다. 또 3층은 구청 내 공간부족으로 인해 그 동안 개인건물을 임대해 사용했던 건설교통국 소속 도로관리과와 치수방재과, 4층은 건설관리과, 교통행정과, 주차관리과가 입주했다. 5층에는 미아동 주민들의 요구가 가장 많았던 공공도서관이 꾸며지고, 지하 1·2층에는 주차장, 구내식당, 식당이 들어서며 금년 12월 중에는 U-강북구 통합관제센터가 들어서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개청식을 시작으로 미아동 복합청사는 구민들에게 다양한 행정·치안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문화생활과 소통을 위한 공간, 강북구청 제2청사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