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심폐소생술 실습교육 실시

주민, 직원 대상

2013-05-07     송준길기자

동작구는 지난 6일 구청 대강당에서 동작소방서 정영자 팀장을 초청해 심폐소생술 강의를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익사 등과 같은 사고시 정상적인 호흡과 순환을 회복시키기 위한 응급조치로써 폐로 연결된 기도를 깨끗이 해주고 외부 가슴에 가해주는 심장 마사지를 시행하는 응급 처치다. 교육에 참석한 주민과 직원들은 마네킹으로 실습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내 손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다는 마음으로 소생술을 배웠다”며 “가족, 동료가 주변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 당황하지 않고 구급차가 오기전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8일까지 계속되는 심폐소생술 실습은 공무원들을 비롯해 일반 주민 등 560여명이 참여한다. 동작구 소방서에서 전문자격을 갖춘 수호천사 6명이 파견돼 생생한 소생 체험담을 함께 전달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