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기업 멀티사무원 양성과정 2기 참가자 모집

2013-05-07     김지원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다음달 14일부터 9월 9일까지 소기업 멀티사무원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그에 앞서 오는 31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직자에게 일반행정 및 경리실무교육을 실시해 직업능력개발 및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기업에게는 경영·회계 및 경리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멀티사무원 전문인력을 공급해 경영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취업희망 베이비부머 및 영세자영업자, 경력단절여성으로 교육은 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취업으로 가는 베이스캠프, 행정관리를 위한 정보화교육, 경리실무를 위한 전산회계교육, 경영관련·마케팅전략수립, 홍보, 고객응대 등 기업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수업들로 구성돼 있다.

세무사, 전산회계, 정보화기능 전문 강사진들이 강의를 맡아 교육생들이 행정지원에서 경리실무 업무까지 다각적인 처리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구는 교육시작부터 전담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개인별로 지속적인 취업상담을 실시하고 기업체간담회 및 인력 채용 의뢰를 통한 일자리 발굴, 채용예정인 구인업체와의 리크루트 개최를 통해 취업률 제고에 힘쓸 예정이이다.

또 교육 후에도 수료자간 학습모임을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자기계발 및 취업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참여신청은 이력서, 교육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반명함판 사진 2매를 지참해 여성인력개발센터(02-980-2377)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