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1일 양천예술제 개최
2013-05-07 송준길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구민들에게 정서적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지역 내 예술문화단체의 건전한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11일 '양천예술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제20회 양천구민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공연 중심의 기존 예술제에서 벗어나 구민 모두가 참여해 소통하는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우선 11일 오전 10시 양천공원에서 글과 그림을 통한 창의력 향상과 문화소양 증진을 위한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열린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 양천구청 3층 대강당에서는 '성인·학생 휘호대회'를 개최해 그동안 갈고 닭은 서예솜씨를 맘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에 거주하거나 구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고, 행사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이와함게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양천공원에서는 '어쿠스틱 아트파크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공원이라는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 맞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프로그램과 어쿠스틱 밴드의 공연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건전한 예술문화 활동을 통해 정서적 활력을 되찾고, 지역의 문화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양천예술제'에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