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美 CBS와 인터뷰…"北, 도발시 대가 치를 것"
2013-05-07 이원환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북한이 한국에 도발시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로 이동하기에 앞서 뉴욕에서 미국 CBS 방송과 인터뷰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CBS뉴스 인터넷판이 이날 보도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연평도 포격·천안함 폭침 등)2010년에 발생한 사건과 같은 소규모 공격을 도발이라고 간주하고 군사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예, 반드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Yes, we will make them pay)"라고 말했다.
이날 CBS는 마가렛 브랜넌 기자와 박 대통령의 인터뷰 내용을 이날 오후 6시40분께 방송으로 내보냈으며, 이 가운데 대북정책과 관련된 부분을 먼저 이날 오후 인터넷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