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쓰레기 발생량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우수사례 공모
광진구는 ‘쓰레기 제로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한 달간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쓰레기 제로화 우수사례’를 공모한다.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 사례는 구민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전의 주제는 ▲ 생활 속의 쓰레기 제로화 실천 사례 ▲ 가정 및 사업장 등에서 발생되는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사례 ▲ 음식물 쓰레기 제로화 실천 사례 등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톡톡튀는 아이디어 등 우수사례다.
참가대상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구분하며 광진구 거주자를 우대한다. 응모방법은 1인당 2작품 이내로 출품 가능하며 분량은 A4용지 3면 분량으로 작성해 구청 청소과로 방문 또는 전자메일(goddess0502@gwangjin.go.kr)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된 작품은 광진 문인협회 및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오는 7월중 입상작을 선정하고 8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입상자는 일반부 6명, 학생부 10명 등 총 16명을 선발하며 상장과 함께 한국전자산업 환경협회와 (사)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에서 협찬하는 상품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한편 구가 지난해 쓰레기 배출실태를 조사한 결과 가정에서 배출되는 종량제 봉투 내 쓰레기의 약 60%가 재활용 가능자원으로 확인됐으며, 일반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 처리비용은 연 15억원 정도가 소요됨에 따라, 가정 및 사업장에서 재활용 가능 자원을 최대한 분리 배출하는 것만으로도 연간 약 7억원의 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구는 쓰레기는 자원이라는 역발상으로 쓰레기 문제 해소에 앞장서고자 올해 1월부터‘쓰레기 제로화(ZERO) 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음식점 화장실 휴지통 없애기 사업, 주택가 재활용 거점 수거제, 공동주택 음식물 감량 경진대회, 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 쓰레기 배출요령 매뉴얼 작성 전파 등 다양한 특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