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원내대표 경선 15일로 가닥

2013-05-06     이원환기자

새누리당이 원내대표 경선 날짜를 15일로 가닥을 잡았다.

새누리당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민현주 당 대변인이 전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이한구 원내대표 등의 발언을 통해 일단 15일 오후에 원내대표 경선을 치르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다만 최종이라고는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당초 경선일을 16일로 잠정 결정했으나 이같이 다시 조정했다. 당내에는 15일 이전에 실시하자는 등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이 원내대표 경선을 15일로 확정하게 되면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과 같은날 실시하게 되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한다.

현재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은 4선의 이주영 의원과 3선의 최경환 의원 2파전 양상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