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은 서울박물관서 놀자
2013-05-03 김지원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본관 강당 등에서 가족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박물관 로비에서는 가족, 친지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생활의 달인'으로 유명한 신용국의 '벌룬버블쇼'가 펼쳐진다.
박물관 강당에서는 손우경 박사의 미디어 퍼포먼스 '상상카메라'가 준비됐다. 영상, 퍼포먼스, 강좌를 함께 조합해 어린이에게 조형적 미의식과 교육적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검은 대륙의 희망, 아프리카 어린이–UNICEF 사진전'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이밖에 70~80년대 장터문화를 되돌아 볼 수 있도록 장터의 모습을 재현해 어른들에게는 옛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추억의 놀이 체험 및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근현대사 의상전시와 다양한 핸드크래프트(handcraft) 작가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그리고 서대문 영천시장의 먹거리 장터도 준비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사박물관 총무과(02-724-01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