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
2013-05-03 송준길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3년부터 안전행정부, 서울특별시, 서울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구는 18개 초등학교와 26개 유치원, 어린이집 등 총 44곳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올해 구는 독산2동 해솔예술어린이집과 독산3동 애경어린이집 등 2곳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 6월부터 본격적인 개선사업을 시작한다.
특히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전문 설계업체를 비롯해 학부모, 주민 및 교통 관련 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통학로 주변 개선안을 모색하고, 이에 따른 교통표지판, 노면표시, 과속방지턱, 적색포장 공사를 실시하여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게 된다.
통학로 개선 및 시설물 노후로 인해 정비가 필요한 구간이 있거나 보호구역 개선공사로 인한 불편사항이 있으면 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를 통하여 접수하거나 교통행정과(02-2627-2481)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