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실시로 큰 호응

2013-05-03     이기홍기자

고양시 덕양구는 관내소재 화수고등학교를 직접 방문, 학생들의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는 ‘고객맞춤형 현장 행정서비스’를 실천해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만17세가 되는 신규 발급 대상자가 대부분 고교 2~3학년생으로 학업시간에 쫓겨 기간 내 주민등록증을 발급하지 못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것으로 사전에 신청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덕양구는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이라는 테마로 지난달 4일부터 관내 10개교 중 상반기 3개교의 신청을 받았다. 지난 2일에는 화수고등학교에서 113명이 신청하여 60여명의 주민등록증 발급이 완료되었으며, 오는 14일은 능곡고등학교, 23일은 행신고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덕양구 관계자는 “평소 발급기간을 놓쳐 과태료를 내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많은 학생들이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학교측과 긴밀한 협조 및 홍보를 통하여 편리하게 주민등록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찾아가는 현장행정 서비스 운영으로 시민에게 더 값진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