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제41회 어버이날 기념식 개최
인기 악극 ‘홍도야 우지마라’공연
2013-05-02 송준길기자
은평구는 제41회 어버이날을 맞아 5월3일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식전 행사로는 어르신합창단과 할머니 댄스팀이 출연하여 각각 아름다운 하모니와 율동미 넘치는 댄스를 통해 장내를 뜨겁게 달구게 되며, 기념식이 끝나고 2부 순서에는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의 주관으로 악극 ‘홍도야 우지마라’가 무대에 올라 유명배우 최주봉과 북한 귀순배우 김혜영 등의 코믹한 연기와 애절한 명연기로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웃음과 함께 진한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한편, 구에서는 기념식 당일 악극 관람에 대한 입장료로 구민들로부터 도서 및 개인 소장품을 기증받아 관내 도서관 등에 전달할 계획이며, 5월1일부터 10일까지는 각 동별로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들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개최해 어르신들의 보은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우영 구청장은 “인구 고령화 현상으로 노인문제가 점차 사회문제로 야기 되고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마저 희미해져가는 이때에 해마다 5월에 개최하는 경로잔치가 형식적인 연례행사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 효 실천과 효행사상을 앙양시키는 불씨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