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 마련
민간자원 후원을 통해 지역공동체 의식 고취
광진구와 광진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가 공동으로 오는 5일 광진청소년수련관에서 ‘어린이날 연합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함께하는 세상, 함께 웃는 어린이, 광진 어린이 스타일’이라는 슬로건으로 건강한 놀이문화를 통하여 가족 간 사랑을 나누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이해와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광장동에 위치한 광진청소년수련관의 대극장 및 선큰가든, 버들광장 등 실내․외에서 아동·청소년 및 가족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운영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1시 30분부터 3시,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총 3부로 나눠 진행되며, 온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가족활동과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신나는 이벤트 등으로 꾸며진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3가지 테마인 말, 행동, 생각을 주제로 한‘가족 포스트(POST) 활동’은 버들광장과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참가 가족들은 밥상머리교육, 칭찬합시다, 가족사진촬영, 이심전심텔레파시 게임, 우리가족행쇼 3·3·3 법칙, 광진 고민자랑 등 주제별 포스트를 순서대로 돌며 가족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면서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의 기회를 갖고 가족애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어린이날 가족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대극장에서는‘가족영화’인‘마당을 나온 암탉’을 상영하고, 소극장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진행하는 인형극 공연을 한다.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투호던지기, 판제기차기, 팔씨름, 딱지치기 등 몸놀이 체험과 실뜨기, 고무놀이 등 손놀이 체험, 먹거리의 중요성과 건강음식을 배워보는 먹거리 체험 등 흥미로운 체험활동도 마련돼 있다. 이 밖에 썬큰가든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축하공연 및 가족 장기자랑 등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고,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이벤트 부스를 상시 운영하는 등 즐거운 문화 한마당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민·관 합동으로 지역의 종합사회복지관, 아동센터, 경찰서, 교육청 등 총 11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지역 내 다양한 민간자원들이 행사 기획에서부터 진행까지 함께 참여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민·관 연합 네트워크를 활발히 한데 의의가 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