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우리고장 체험, 광진탐방교실’ 운영

10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지역 내 초등학생 760명 대상

2013-05-01     송준길기자

광진구는 초등학교 3학년 교과과정 인‘우리고장의 생활’수업과 연계하여 ‘우리고장 체험, 광진탐방교실’을 10월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상·하반기로 나눠 상반기는 5월부터 6월까지 하반기는 9월부터 10월까지 2달씩 운영되며 지역 내 22개 초등학교 3학년 760명을 대상으로 1회당 30명씩 총 24회 운영한다.
구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수립, 4월부터 학교별 수요조사 후 희망학교를 선정해 탐방 일정을 확정했으며, 학생들에게 고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구정 홍보 책자인‘광진 꿈나무 이야기’1,000부를 제작해 프로그램 참가 학생 및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 학급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탐방은 오는 5월 6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16회 동안 지역 내 초등학생 460명을 대상으로 광장동에 위치한‘광진정보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광진정보도서관은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사회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등 독서문화 확산과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2011년부터 2회 연속‘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대통령상과 특별상을 수상할 만큼 대내외적으로 도서관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학생들은 영화음악감상실, 멀티미디어실, 어린이열람실 등 광진정보도서관의 우수 시설 및 우수 프로그램을 견학하고, 도서관 이용 및 자료 검색 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자율독서시간을 갖는 등 학생들에게 독서습관을 기르고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 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하반기 탐방은 9월 10일부터 10월 17일까지 총 8회 동안 지역 내 초등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광진구청’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보건소 및 민원실 등을 견학하며 보건소 체험 및 식생활 교육 등을 체험하고 구정 소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관공서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2년 서울특별시교육청로부터‘서울학생 직업체험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광진 인터넷 방송국(GBC)’을 견학하여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작성하고 방송한 후 모니터링을 하며 방송 제작 과정을 체험하는 흥미진진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