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관내 학원연합회와 연계하여 106명에게 무료학습 후원
2011-11-30 송준길 기자
동작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원수업 무료수강 기회를 제공하는 ‘학원나눔교육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이를 위해 다음달 20일 한해동안 무료학습을 후원해 온 학원장42명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건의사항을 수렴, 사업이 더욱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내년에도 이 사업을 계속 펼쳐 교육에도 나타나는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 양극화 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구가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학원은 총 42개소로 입시학원 2개소와 보습학원 29개소, 예능 및 기타학원 11개소이며 106명의 학생이 무료수강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료수강 기회를 제공한 후원 학원에 대해서는 동작복지재단을 통해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