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정1동, 화정2동, 마두2동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2013-04-29 이기홍기자
고양시 화정2동은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관내 사육중인 3개월 이상의 개 200두에 대해 광견병무료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오철환 화정2동장은 “이번 광견병 예방 접종은 최소 1년 넘게 면역기능이 유지되므로 연1회 접종실시하며, 전염병 방지 및 시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정에서 키우는 애완견은 사람과 접촉할 기회가 많으니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를 바란다.”고 주민들에게 안내방송을 통해 당부했다.
또한, 26일 화정1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관내 사육중인 개 200두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예방접종 시술 수의사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이번 접종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수의사로서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학용 화정1동장은 “이번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로 봄철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역 보건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같은 날 26일, 마두2동은 강촌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관내에서 사육중인 3개월 이상의 개 200마리를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실시했다.
마두2동 관계자는 “예방접종 후 목욕은 2, 3일정도 뒤에 하고, 무리한 산책은 피해야 하며 호흡곤란 등의 쇼크가 발생하면 가까운 가축병원을 내원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