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성사1동, 고양600년 기념 벽화마을 조성사업 착수
누구나 걷고 싶은 담벼락길 기대하세요!
고양시 성사1동은 지난 25일 현장민원모니터와 사업대상지 입주자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벽화마을 조성사업 관련 ‘주민과의 소통의 날 만남의 장’에서 오는 30일부터 원당역 부근 목원빌라 및 성사초교 부근 임창아파트 옹벽 등 2개소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각종 택지개발로 들어선 지역에 비해 성사1동의 대부분의 지역은 2010년 9월 원당뉴타운 사업지구로 지정될 만큼 낙후된 구도심권의 도시환경을 가져 이를 개선하고자 현장2011년부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벽화마을 조성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
어느새 3년째 맞는 성사1동 벽화마을 조성사업은 지난해까지 연인원 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관내 개나리아파트 옹벽 등 6개소의 낙후되고 회색빛의 퇴색된 벽면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아름다운 벽화로 가로환경을 개선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3년도에 실시되는 벽화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26일부터 사업대상지 물청소를 시작으로 30일부터는 벽화디자이너, 자원봉사자 등이 작업에 참여하여 ‘고양600년’을 기념하고, ‘꽃의 도시, 고양시’의 의미를 일러스트로 함축한 벽화를 그려 넣을 예정이다.
송강선 성사1동장은 “2011년도부터 시작한 성사1동 벽화마을 조성사업은 다수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주민들의 손으로 만들어낸 작품”이라며, “특히, 고양600년을 맞는 올해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말 그대로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성사1동 벽화마을 조성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