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키스의 힘? '브레인' 마침내 두자릿수
2011-11-30 김지은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이 처음으로 두 자릿대 시청률을 찍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9일 '브레인' 제6회는 전국 시청률 10%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0.3%포인트 오른 자체 최고시청률이다.
그동안 티격태격하며 앙숙으로 지냈던 강훈(신하균)과 지혜(최정원)의 애정관계가 진전돼 눈길을 끌었다.
강훈은 필요 이상으로 자신의 일에 나서는 지혜를 탐탁지 않게 여겼으나 지혜는 강훈을 향한 마음이 남다른 것을 깨닫는다. 풍선껌 조각을 얼굴에 묻힌 채 급한 마음으로 강훈을 찾아간 지혜는 좋아한다고 고백했고 강훈은 기습 키스를 퍼부었다.
신하균의 물오른 연기로 입소문을 타던 '브레인'은 의사들의 힘겨루기와 더불어 말랑말랑한 멜로를 버무려 탄력을 받고 있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TV '천일의 약속' 16.8%, MBC TV '빛과 그림자'는 9.8%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