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5일, 엄마아빠 손잡고 어린이미술관 오너라
2013-04-28 김지원기자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이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월4일에는 학부모가 일일교사가 돼 수업하는 ‘상상의 친구를 만나서 어린이 나라로 여행을 떠나요!’를 연다. 영어 동화책을 읽고 동화 속 주인공을 만들어 연극으로 표현하는 수업이다. 어린이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oca.go.kr/child)에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5월5일에는 어린이와 가족이 이루고 싶은 소망을 직접 만든 풍선 열기구에 넣는 ‘풍선 열기구에 소망을 담아요!’를 진행한다. 당일 국립현대미술관 입구에서 참가하면 된다.
5월 4, 5일 오후 1시30분 국립현대미술관 대강당에는 미디어 오브제 공연 ‘거인의 책상’이 마련된다. 지난해 서울어린이연극상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공연으로 일상에서 사용하는 작은 오브제들을 영상을 통해 거대하게 확대해 그 안에서 만들어내는 이야기이다.
가족과 어린이 관람객은 즉흥 공연을 만들어볼 수도 있다. 오감 체험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한다.
행사 기간 어린이미술관 공간별 작품 감상과 체험 활동을 마치면 기념품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