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기자 "샤이니 공연때보다 더 큰 함성, 없었다"

2011-11-30     이재훈 기자

 
 

떠오르는 그룹 '샤이니'가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소개됐다.

30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인디펜던트는 26일자 신문에 'K팝 열광: K팩터'라는 제목으로 지난 3일 런던 레스터스퀘어 오데온 웨스트엔드 극장에서 열린 샤이니의 공연을 조명했다.

샤이니 멤버들의 인터뷰와 함께 영국에서 불고 있는 K팝 열풍도 다뤘다.

기사를 쓴 홀리 윌리엄스는 서두에서 "내가 들어본 가장 큰 함성은 O2에서의 팝콘서트도, 글래스턴베리의 피라미드 스테이지도, 뉴잉글랜드 버밍엄에서도 아니다"며 "함성의 주인공은 한국에서 온 5명의 매력적인 남자들 샤이니였다"고 전했다.

"샤이니 런던 공연의 온라인 티켓예매가 오픈 1분 만에 매진됐으며 무려 5시간 동안 예매시스템이 마비됐다"고 소개하고 공연을 관람한 현지 팬들의 호응도 다뤘다.

 

 

 

이와 함께 "샤이니,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SM엔터테인먼트 등 한국 연예기획사들은 오디션을 통해 사람들을 뽑아 어릴 적부터 노래, 춤 등을 다듬고 재능을 개발시킨다"면서 "초등학교 때부터 연습을 시작했다"는 샤이니 멤버 태민(18)의 인터뷰도 곁들였다.

K팝에서 패션도 특기했다. "영국 팬들이 한국 가수들의 외모와 스타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대부분의 영국 팬들은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K팝을 접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샤이니는 12월7일 일본에서 첫 정규 앨범 '더 퍼스트'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