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최후의 제국'…좋은 TV 프로그램상 대상

2013-04-25     김지원기자

SBS 대기획 '최후의 제국'이 한국YWCA연합회(YWCA)가 선정한 좋은 TV 프로그램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YWCA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YWCA연합회 강당에서 '제17회 YWCA가 뽑은 좋은 TV 프로그램상' 시상식을 열고 "최후의 제국은 자본주의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공존, 사랑, 협동, 나눔의 삶의 방식을 제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생명 부문에는 MBC PD수첩 '생명 존중 기획 2부작'이 선정됐고, 여성 부문에는 KBS 시사기획 창 '임신하면 안되나요?', '수요집회 20년, 끝나지 않는 전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청년·청소년 부문에는 KBS 월화미니시리즈 '학교 2013'이 평화 부문에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특별상에는 지난 2011년부터 비무장지대 DMZ에 숨겨진 다양한 스토리를 통해 평화의 필요성을 보여준 G1 강원민방 DMZ 스토리가 선정됐다.

YWCA는 지난해 1월1일부터 올해 3월22일까지 생명, 여성, 청년.청소년, 평화를 주제로 다룬 TV 프로그램 총 63편을 추천 받아 6편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한편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은 시청자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권장하고 방송 제작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