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관내 초·중·고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2013-04-24 송준길기자
중랑구보건소가 오는 4월 25일부터 6월 말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2월 지역 주민을 심폐소생술 강사로 채용해 이웃뿐 아니라 지역의 심폐소생술 강사로 활용코자 중랑구민을 대상으로 강사희망자를 모집하고 최종 12명을 선발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오는 25일 면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말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 4,5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면남초등학교에서 개최되는 교육은 1시간 30분에 걸쳐 초등학교 6학년 1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이론과 사람 모형을 가지고 두 손을 포개 깍지를 끼워 흉부를 압박하는 방법, 자동제세동기의 안내에 따라 심장에 충격을 가하는 방법 등 사람모형을 이용한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또한 구는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를 위해 오는 7월 보건소 1층에 상설교육장 설치를 완료하고, 관내 초·중·고 보건교사 및 복지관, 지역주민 및 토요일 가족단위로 교육을 원하는 구민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