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도보여행가와 함께하는 행복 찾기
“당산의 삶의 속도는 몇 킬로미터입니까? 가끔은 한눈도 팔고 느긋하게 쉬기도 하면서 내 삶의 속도로 걸어보는 건 어떤가요?”
2013-04-23 송준길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사람’ 중심의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여행 수필가이자 도보 여행가인 김남희씨와 함께 ‘삶의 속도, 행복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힐링 여행을 떠나게 된다.
교육은 오는 25일 오후4시,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리며 직원 2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과중한 업무와 직장 내·외적인 관계로 인해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며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건강한 여가 관리를 통해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강의는 걷기로 세계를 일주한 강사의 경험과 느낀 점을 통해 ▲자신의 속도로 인생을 즐기는 방법 ▲‘나를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힐링 여행을 위한 팁(Tip)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참석자를 대상으로 강연 중간에 퀴즈를 통한 저자의 도서 증정 이벤트(5명 대상)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힐링 전도사로 나선 김남희씨는 이화여대, 건국대 등 다수의 대학과 한국관관공사, 행정자치부 등 공공기관에도 단골로 초대받고 있는 명강사다. 각종 언론에 세계 각 여행지와 관련된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일본의 걷고 싶은 길1,2’, ‘외로움이 외로움에게’ 등 다수의 저서도 출간한 바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기획예산과(☎2199-6453)에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