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시민감사옴부즈만과 구의원 간담회 개최

2013-04-22     송준길기자

서대문구는 지난 2년 동안 시민감사옴부즈만 고충민원 조사활동과 청렴계약 감시평가 활동 결과물을 서대문구의회 의원들과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16일 서대문구의회에서 ‘시민감사옴부즈만 - 구의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시민감사옴부즈만 운영은 민선5기 문석진 구청장의 공약사업으로, 구정 감시기능을 강화해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으로부터 구민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2011. 4. 27. 조례 제정을 통해 도입됐다.
지난 2년간 총 81회 정례회의 개최, 40건의 고충민원 조사처리, 52건의 공공사업 청렴계약 감시평가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따라 고충민원 조사 결과 확인된 부당한 사항에 대해 감사요구 2건, 시정요구 2건, 권고 14건, 의견표명 3건을 제시했다. 공공사업 청렴계약 감시·평가에서 감사요구 1건, 시정요구 2건, 권고 1건, 의견표명 28건을 제시했다. 또, 시민감사옴부즈만 조치의견은 대부분 서대문구청에서 수용했다.
한편, 서대문구의회 의장과 구의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지난 2년간 시민감사옴부즈만 운영성과를 강성구 감사담당관이 사례 발표하였다. 구의원과 시민감사옴부즈만 간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시민감사옴부즈만 김시형 대표는 “고충민원 조사와 민원해소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시민감사옴부즈만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많은 격려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