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사회복지 대상 수상자에 선정
2013-04-22 이정하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올해 처음 제정한 '2013년 사회복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남시는 이 시장이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애쓴 공로를 인정받아 제정 첫 회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역 내 4345명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난해 30억4900만원, 올해 36억6100만원의 예산을 각각 세웠다.
어린이집 종사자에게 근무연수에 따라 매달 3만~7만원의 장기근속수당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리후생비를 매달 3만~5만원 지원한다.
여성복지시설 등 63개 시설에는 3억8500만원을 지원해 임금체계 개선을 통한 급여인상 효과를 내고 있다.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성남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를 지난 1일 제정·공포했다.
올해부터는 500명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한 전문능력개발비 2400만원(1인당 4만8000원)을 지원한다.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기 위한 사회복지프로그램 경진대회도 3회째 개최해오고 있다.
시상식은 2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제9회 경기도 사회복지사대회' 때 진행된다. 이 대회는 사회복지사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성남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