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탐험활동

서구,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간 실시

2011-11-30     맹창수 기자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 청소년수련관에서는 국제적인 자기성장 프로그램인 ‘국제청소년성취 포상제’에 참여하고 있는 12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간 경기도 우산청소년야영장에서 탐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탐험활동에는 숙영지편성, 독도법 및 응급처치교육 등 탐험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 조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으며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A텐트를 치고, 팀별로 직접 음식을 조리해서 먹는 등 청소년들에게 협동심과 자신감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번 탐험활동에 참가한 유환희(청라고 1학년)학생은 “날씨가 추워서 힘들었지만 야간독도법과 A텐트에서 하루를 보낸 것이 기억에 남고 앞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혜롭게 이겨나갈 수 있는 큰 용기를 얻어가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956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부군인 에딘버러 공작에 의해 시작돼 현재 131개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80만 명의 세계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적인 청소년 프로그램이다.

만14~25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참여 할 수 있고, 4가지 영역인 신체단련 활동, 자기개발활동, 봉사활동, 탐험활동 등 평소 하고 싶었던 활동을 스스로 계획하고 매주 1시간 이상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청소년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여 성취목표를 달성하면 국제적으로 활동경력을 인정받는 금·은·동장 포상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