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광지 인근 특별주차대책 추진

2013-04-22     송준길기자

서울시는 경복궁과 명동 인근 교통난의 주범으로 꼽히는 관광버스를 인근 주차공간으로 분산시키기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관광버스 주차 안내팀과 단속반 인력을 확대 투입한다. 시간제로 운영됐던 남산 소파·소월로 관광버스 주차공간을 평일에도 운영한다.

관광버스 주차안내 인력을 2배로 늘려 관광버스 주차장 안내와 단속 활동을 강화한다.

경복궁을 찾는 관광버스를 대상으로 부설주차장과 신문로 주차장 등을 안내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주변 도로를 활용한 시간제 주차허용공간으로 분산주차를 유도한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다양한 관광버스 주차대책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