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수 보궐선거, 사전투표율 7.74%
2013-04-21 문영일 기자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처음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경기 가평군 선관위 관할지역에서는 총 3008명이 투표했다.
가평군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9일과 20일 오후 4시까지 이틀 동안 가평군 총 유권자 5만728명 가운데 7.74%가 투표를 한 셈이다.
그러나 이는 노원 병 등 다른 선거구의 유권자도 가평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어 정확한 수치는 아니며 실제 가평군 유권자의 사전 투표율은 이보다 적다고 볼 수 있다.
가평군의 사전투표율은 다른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보다 높게 나왔다. 이는 농번기를 앞두고 있는 지역의 농민 유권자들이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사전투표를 선호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소는 가평읍을 비롯 6개 읍면에 한 곳씩 설치돼 투표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