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서 20일 '고종·명성후 가례' 재현
2013-04-19 송준길기자
1886년 3월21일 운현궁에서 거행됐던 15세 고종과 16세 명성후 민씨의 국혼례가 재현된다.
서울시는 20일 오후 2시 운현궁에서 '고종·명성후 가례' 재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재현행사에서는 왕비로 책봉된 예비 왕비가 책봉 교명을 받는 '비수책(妃受冊) 의식'과 국왕이 예비 왕비의 거처인 별궁으로 거동하여 맞이하러 오는 '친영(親迎) 의식'이 재현된다.
이와 함께 궁중정재 공연과 재현배우들과의 기념촬영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운현궁 홈페이지(unhyeongung.or.kr)을 통해 확인하거나 관리사무소(02-766-909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