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4일 엄마이야기 북콘서트 개최
2013-04-19 송준길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오는 24일 오후 7시 구청사 1층 '용꿈꾸는 작은도서관'에서 시와 노래로 만나는 '엄마이야기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북콘서트는 단순한 '저자와의 만남'과는 다른 책과 음악이 함께 하는 신개념 문화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 초청 된 '오철수' 시인은 '시로 읽는 엄마사상'의 저자로, 어머니와 관련된 수많은 시를 자신의 시와 함께 노랫말을 만들어 그룹 '꼬꼬뮨' 밴드를 통해 콘서트를 펼친다.
북콘서트가 펼쳐지는 무대 뒤엔 엄마에 대한 시와 그림이 함께 펼쳐진다. 젊은 화가들의 그림은 또 다른 풍경과 느낌을 자아내며 글이나 노래로는 느끼지 못한 엄마의 생각을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북콘서트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북콘서트는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가족의 의미와 무심코 지나쳐 왔던 엄마의 모습, 생각들을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