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4·24 재선거, 19~20일 '선거일 전 투표'
부산 영도구선관위는 오는 4·24 재선거를 앞두고 19일과 20일 이틀간 선거일 전 투표를 한다고 밝혔다.
4·24 재선거 날에 투표에 참여할 수 없는 선거인은 19일과 20일 중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까운 부재자투표소에 가서 미리 투표할 수 있다.
투표장에 갈 때는 반드시 본인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사진이 첩부된 학생증, 그 밖에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명서 또는 이들 기관이 기록·관리하는 사진이 첩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가지고 가면 된다.
선거일 전 부재자투표소는 영도지역 동마다 1곳씩 설치돼 이번 재·보궐선거에서는 총 79개의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된다.
부재자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재자투표소에서는 통합선거인명부를 이용하여 선거인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투표용지 발급기를 통해 선거인에게 투표용지를 교부한다.
선거인은 신분증을 제시하고 통합선거인명부를 이용해 본인임을 확인한 후 ‘무인 입력기’에 무인(손도장)을 하면 투표용지와 우편봉투를 받게 된다.
무인은 선거인이 투표용지를 받았다는 사실을 기록하기 위한 것으로 신원을 조회하거나 개인의 생체정보로 활용하지는 않는다.
투표용지를 받은 선거인은 기표소에서 후보자를 선택해 기표하고, 투표지를 우편봉투에 넣어 봉함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투표가 완료된다.
선거일 전 투표 기간 중 매일 오후 4시 투표가 마감되면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함을 열어 투표자 수(우편봉투수)를 확인한 후 우편봉투를 관할 선관위에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게 된다.
부재자우편봉투는 관할 선관위에 도착되는 대로 접수를 하고 정당추천 위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부재자우편봉투를 우편투표함에 투입한 후 보관한다.
우편투표함은 선거일인 24일 오후 8시 투표마감 후 개표참관인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표소로 이송하여 개표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