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충효길, 맞춤형 생태프로그램 최적지’
5월부터 10월까지 초중고, 아동들 대상 생태프로그램 마련, 감수성 일깨워 줄 계기마련
2013-04-18 송준길기자
동작구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23회에 걸쳐 서달산에서 국립현충원을 잇는 충효길까지 2・4주 목요일은 유치원・어린이집 유아들과, 1・3주 토요일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맞춤식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완공된 동작충효길은 다양한 동식물과 토양・수질 등 살아있는 생태환경 그대로를 생태전문해설가와 함께 보고, 듣고, 만지면서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워 줄 것으로 보인다.
생태 프로그램이 진행될 서달산 일대는 다람쥐, 청설모, 꿩 등 다양한 야생 동물이 서식하는데다 자연관찰로에는 땅속체험장, 동물발자국찾기, 자벌레놀이기구 등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줄 테마가 있는 숲속놀이터가 조성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달마약수터 생태연못을 시작으로 수목학습장~숲속유치원~야생초화원 일대의 동・식물에 대한 생태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에코가방・장명루・나무피리・바람개비・연 등 다양한 생태작품 만들기와 증산작용 놀이, 광합성 놀이, 피톤치드 마시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현충일과 광복절이 있는 6월과 8월에는 국립현충원과 동작충효길에서 묘역참배 및 메모리얼게이트 추모글 남기기 체험학습을 통해 나라사랑의 정신을 고취할 계획이다.
자연생태 체험교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가인원은 매회 30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