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2014년 예산편성 위해 주민의견 반영한다

2013-04-17     송준길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내년 예산편성에 앞서 구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들로부터 제안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환경, 교통, 교육, 복지, 지역개발 등 구정발전을 위해 구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이면 누구나 제안 가능하다.

사업 제안을 원하는 주민은 동주민센터나 금천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에서 제안서식을 받아 오는 23일부터 다음 3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직접제안(www.seoul.go.kr)하거나 동주민센터 및 구청 6층 기획홍보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접수된 사업 제안은 시 주민참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7월에 사업이 선정되면 12월 시의회 예산안 심의 의결 후 내년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 구에서 꼭 했으면 하는 좋은 사업들을 제안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