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5월 '선생님과 함께 노래를' 공연 개최

2013-04-17     김지원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다음달 11일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생님과 함께 노래를' 공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2년 제150회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선생님과 함께 노래를'을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한 것이다.

공연에서는 '헝가리 무곡', '대장간 폴카', '라데츠키 행진곡' 등 초·중등 교과서에 나오는 기악곡을 재해석해 가사가 있는 합창으로 들려주며, '섬집아기', '퐁당퐁당' 등 동요와 CF에서 친숙하게 들어왔던 세계민요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장인 원학연 지휘자의 진행으로 곡에 대한 해설과 함께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관객을 무대로 참여시켜 공연의 재미를 더해 줄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총 80분간 진행될 예정으로 만4세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며,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1544-1555)나 강북공연예매시스템(http://ticket.gangbuk.go.kr, 02-901-6232)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며, 학교에서만 보아오던 선생님을 무대에서 만나본다는 점에서 관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과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