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9일 장애인의날 기념행사 개최
2013-04-17 엄정애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오는 19일 오후 2시 SH공사 대강당에서 지역 장애인과 가족 등 500여명을 초대한 가운데 '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장애인단체․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강남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힘쓴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유공자 15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한다. 2부 장애인 노래경연에는 12개팀이 출연해 타고난 끼와 노래실력을 겨루는 시간을 갖는다.
축하공연으로는 3인조 세미 트로트그룹 '티엔젤(T-Angel)'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연령대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해 웃고 즐기면서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